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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독일 막스플랑크 파트너 그룹 선정
건국대, 독일 막스플랑크 파트너 그룹 선정
  • 송승현 객원기자
  • 승인 2014.04.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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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총장 송희영)가 지난 14일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파트너 그룹으로 선정돼 줄기세포 분야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동욱 건국대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팀은 지난해 12월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 파트너 그룹 선정을 지원해 이달 초 독일 뮌헨에 위치한 막스플랑크 본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한 교수와 한스 쉘러 막스플랑크 분자생의학연구소장은 공동연구와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 그룹을 체결하고 지난 12일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막스플랑크 파트너 그룹 선정 현판식을 가졌다.

막스플랑크연구소는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들에게 미래 창조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파트너 그룹을 선정해 지원한다. 막스플랑크 파트너 그룹은 전 세계 40곳이 운영 중이며 건국대 줄기세포연구팀은 41번째 그룹이 됐다. 막스플랑크연구소는 학술연구비로 2만 유로를 지원하며 건국대와 매칭펀드를 거쳐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막스플랑크 킥오프 심포지엄'을 개최한 예정이다.

건국대는 2012년 국내 의전원 중 처음으로 줄기세포 교실을 개설했다. 올 3월 한스 쉘러 교수를 석학교수로 초빙해 줄기세포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 교수는 “건국대의 비교우위 분야인 줄기세포 연구를 특성화하고 줄기세포 연구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세계적 기초연구 기관인 막스플랑크연구소와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며 “유도만능줄기세포의 대안으로 교차분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세포치료제와 신약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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