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덕 충북대 교수(중국고대사, 사진)가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중국고전인 『구조율고』를 연구해 저자가 참고한 모든 문헌자료를 확인하고 책의 오·탈자, 잘못된 인용문을 찾아내 원서의 오류를 교정했다.
또 저자가 살았던 시대에는 참고할 수 없었던 『운몽진간』 『장가산한간』 『악록진간』 등 출토문헌자료의 연구성과까지 반영해 원서보다 완성도를 높인 성과물을 출판했다.
임 교수는 그간 출토법제문헌을 주제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왔고, 특히 『목간과 죽간으로 본 중국고대사』를 써 한국에서의 목간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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