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0:10 (월)
이영범 청주대 교수, 노어노문학회장 당선
이영범 청주대 교수, 노어노문학회장 당선
  • 교수신문
  • 승인 2015.11.2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범 청주대 교수(러시아문학, 사진)가 최근 한국외국어대에서 열린 한국노어노문학회 학회장선거에서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13일까지 2년이다.

이 교수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상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가 중요하다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유라시아 국가간 경제협력관계를 구축해 새 시장을 개척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유도해 통일을 조성한다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러시아와의 협력이 특히 강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교수는 “러시아는 경제와 통일,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과 더불어 한국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의 정치경제와 역사, 문화를 연구하고 이해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학회는 지난 1987년 설립돼 학회지 <노어노문학>을 발간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외대 서양어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았고, 모스크바국립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노어노문학회 연구이사와 섭외이사, 감사로 활동했다. 

교수신문 editor@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