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가 '학사제도개선시범전문대학' 4곳을 선정·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 1일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동의공업대학, 명지전문대학, 서라벌대학, 한국철도대학 등 학사제도를 적극 개선하는 전문대학 4곳을 '학사제도개선시범전문대학'으로 지정하고, 2004년 전문대학 재정평가시 이들대학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03년부터 전문대학별로 '직업교육프로그램'를 개발·운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시범전문대학을 지정한 다음, 인센티브를 부여해왔다.

올해 지정된 교육프로그램은 동의공업대학의 '전공기술자격인증제도', 명지전문대학의 '현장지향형 평생교육제', 서라벌대학의 '맞춤식 실전교육 Sorabol FM-Q', 한국철도대학의 '순환-연계식 기관사 인증 프로그램' 등이다.

한편, 지난 해에 선정된 교육 프로그램은 대덕대학의 1학년3학기제, 대경대학의 '산학일체형 co-op 교육과정', 수원여자대학의 '전공별·학제간 공동 부전공 자격제', 영진전문대학의 '졸업능력인증제' 등 4곳이었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 2004년도 '학사제도개선 시범전문대학' 지정·운영 프로그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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