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5•18 전담교수’를 임용한다.

전남대는 내년 2월 임용을 목표로 5•18 민주화 운동을 학문적으로 체계화하기 해 ‘민주주의 인권’을 담당할 전임교원을 공개 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임용될 교원은 인문대 사학과 소속으로, 전남대 5•18 연구소에서 5•18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전남대는 5•18 전담교수 채용을 계기로 5•18에 관한 교과서를 제작하는 등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5•18에 대한 교육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 앞으로 세대간 단절이 우려돼 전담 교원을 중심으로 5․18을 학문적으로 정립,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조영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