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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충주대• 상주대 최상위권…충북대• 순천대• 부산대 하위권
서울대• 충주대• 상주대 최상위권…충북대• 순천대• 부산대 하위권
  • 김조영혜 기자
  • 승인 2005.02.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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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국공립대 교수 연봉 순위

국공립대 교수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상주대, 서울대, 충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교수 27호봉을 기준으로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상주대(7천7백30만원)로 2위인 서울대(7천4백30만원)보다 3백만원 많았으며, 서울대의 뒤를 이어 충주대는 7천1백10만원을 받았다. 그 뒤로는 부경대, 한밭대가 연봉 7천만원대로 뒤따랐다.

 

부교수의 경우에는 서울대와 충주대, 상주대가 순위를 바꾸었을 뿐, 상위그룹을 차지했다. 부교수 25호봉을 기준으로 볼 때 서울대는 평균연봉 7천2백10만원으로 유일하게 연봉 7천만원을 상회했으며, 충주대, 상주대는 6천9백만원선이었다. 부교수의 경우에도 한밭대와 부경대가 자리를 바꿔 뒤를 이었다. 조교수 21호봉은 충주대, 서울대, 상주대 순으로 충주대가 6천5백만원선이었으며 서울대, 상주대는 6천2백만원선이었다. 

 

21개 조사대상 국공립대 중 연봉 순위가 하위권에 속하는 대학은 한국해양대, 부산대, 순천대, 충북대, 창원대 등으로 정교수, 부교수, 조교수 모두 하위에 속했다. 순천대와 충북대는 정교수 27호봉의 경우에도 연봉이 6천만원을 넘지 못했으며, 부교수 25호봉은 5천5백만원선, 조교수 21호봉은 4천9백만원 안팎이었다.

 

전임강사의 경우도 부산대, 순천대, 창원대, 충북대가 연봉이 가장 낮았으며, 서울시립대는 정교수, 부교수, 조교수의 연봉은 중간 수준인 반면 전임강사의 연봉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남대는 가족수당, 자녀 학비보조 수당 등 소수에게 지급되는 각종 수당을 제외하고 급여를 산정해 타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연봉이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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