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지원단 통해 실제 창업까지 할 수 있게 돼”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동아리 ‘예그리나’가 광주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청년 사업가의 개성 넘치는 수제품을 제작·판매하는 프리마켓(free market)을 진행한다.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은 ‘2021 기사창투(기술·사업화·창업·투자) 한마당-프리미엄 광주RE프리마켓(광주리장터)’이라는 주제로 지역 초기 창업자 다수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행사는 지역 초기 창업자의 원활한 판매채널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전문화된 프리마켓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속적인 지원 및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프리마켓은 지역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패션잡화부터 리빙 생활용품 등 개성 넘치는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지역민들과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선대학교 창업동아리 ‘예그리나’는 레진공예 주얼리 아이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금속 알러지 및 염증을 최소화한 레진 소재의 주얼리를 개발했으며 고객 맞춤형 악세사리를 제작해 판매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초기창업자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 제품홍보 및 브랜딩 등 실제 창업 운영 경험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단은 추후 네이버 오픈마켓, 아이디어스(idus), 에이블리(ABLY),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온라인 마켓 입점 연계를 통해 홍보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리 대표 선혜정(국어국문학과)학생은 “올해 2월 창업동아리 가입을 통해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 아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4기에 선정됐고, 상무지구 꿈이룸터 점포 무상지원을 통해 실제창업까지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내 우수한 창업동아리로서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석승 창업지원단장은 “2021 광주RE프리마켓이 학생창업자들에게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로의 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통해 학생창업자의 마케팅 창구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조선대학교 역시 후속 지원 등을 통해 학생 창업자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