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3:30 (금)
가톨릭대·슈파스, 인공지능 공동 연구 추진
가톨릭대·슈파스, 인공지능 공동 연구 추진
  • 이승주
  • 승인 2021.10.21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일(수), AI 공동 연구 및 핵심 인재 육성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의료 데이터 공동 활용', '연구 인력·시설 공동 운영', '재직 교육 등 산학협력 약속'

 가톨릭대가 북미 시장에 진출한 국내 유망 의료AI 스타트업 ㈜슈파스와 인공지능 분야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가톨릭대와 ㈜슈파스는 20일(수) 가톨릭대 성심교정에서 인공지능(AI) 분야의 공동 연구 및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가톨릭대 강호철 의료인공지능학과장, ㈜슈파스 김용환 대표, 
가톨릭대 정동화 인공지능학과장

 이날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인공지능 분야 인력 양성 위한 의료 데이터 공동 활용 △공동 연구를 위해 연구 인력 공동 운영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산업체의 경쟁력 제고 위한 재직 교육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슈파스는 가톨릭대 정보통신공학과를 졸업한 김용환 대표가 2017년에 설립한 의료AI 기업이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캐나다 법인 설립 후 인공지능 메카로 알려진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내에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AI 연구센터 설립 역시 올해 내 완료 예정이다.
  
 가톨릭대는 ㈜슈파스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공지능학과(학부)와 의료인공지능학과(대학원) 학생들의 실무 경험 및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톨릭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이 향후 10년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인공지능학과(학부)와 의료인공지능학과(대학원)을 신설하고,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가톨릭대 정동화 인공지능학과장은 “국내외 시장 경험과 개발 역량을 두루 갖춘 슈파스와 가톨릭대의 우수한 연구 인력이 협력해 혁신적인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톨릭대는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우수한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활발히 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