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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실력 겨뤄요”
영진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실력 겨뤄요”
  • 이승주
  • 승인 2021.11.16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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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안녕하십니까. 저는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계열 2학년 마츠다 카린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21년 동안 살아오며 자신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이해를 해왔습니다. 현재의 저를 알기까지 수많은 실패와 갈등이 있었습니다.”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일본인 유학생 마츠다 카린(오른쪽) 학생이 영진전문대학교 전상표 국제교류원장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근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이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일본인 유학생 마츠다 카린(21)씨가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를 시작하며 한 말이다. 그는 MBTI(성격유형검사)에 참여하며 느낀 좋았던 기억을 한국어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애플 에어팟을 받았다.

 이 대회는 영진전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대회엔 39명이 참가해 줌(ZOOM)을 활용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명이 대회장에서, 한국 생활, 자국 문화 소개, 진로계획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영진전문대가 개최한 ‘2021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촬영하고 있다.

 우수상은 투마리스(우즈베키스탄, 컴퓨터정보계열, 1년), 쑨디(중국,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 4년) 학생이 차지했다.

 한편, 이 대학교는 내국인 학생들이 참가하는 ‘2021 YJU 외국어프레젠테이션 대회’도 최근 열었다.
외국어 회화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 역시 온라인 ZOOM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5분 내 발표로 진행했다.

 대회 결과 박소윤(컴퓨터정보계열, 1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갤럭시탭을 부상으로 받는 등 14명이 입상을 차지했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교수)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외국인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활기를 찾고, 한국 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에는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의 외국인 유학생 44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이 대학교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사업(GKS사업)’에 7년 연속 선정,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선정, 해외취업 전국 1위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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