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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대 전임교원 강의비율 66.1%…전년 대비 1%감소
일반·교육대 전임교원 강의비율 66.1%…전년 대비 1%감소
  • 강일구
  • 승인 2022.05.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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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 올해 4월 대학정보공시 발표
사립대 소규모 강좌 비율 39.8%, 국공립보다 3.8%p 높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대와 교육대학 194곳, 전문대학 133곳에 대한 분석결과를 지난달 29일 공개했다.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194곳)의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비율은 38.9%로 전년 대비 1.3%p 상승했다. 또한, 1인당 평균 입학금은 7만2천 원으로 전년 대비 10만1천800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총 413곳 대학의 강의 담당 비율, 학생 규모별 강좌 수, 등록금 현황, 학생 성적평가 결과 등의 정보를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와 교육대학 194곳, 전문대학 133곳에 대한 분석결과를 지난달 29일 공개했다.

올해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6.1%로 지난해 1학기(67.1%)보다 1%p 감소했다. 그러나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1.4%로 지난해 1학기(21%)보다 0.4%p 상승했다. 사립대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7.2%로 국공립대(62.7%)보다 4.5%p 높았다.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9.2%로 수도권 대학(61.4%)보다 7.8%p 높았다. 

올해 1학기 사립대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9.8%로 국공립대(36%)보다 3.8%p 높았다.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 비율이 39%로 수도권 대학(38.7%)보다 0.3%p 높았다.

등록금 분석 대상인 194곳 일반대와 교육대학 중 188곳(96.9%)은 등록금을 동결(180곳) 또는 인하(8곳)했다.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76만3천100원으로 전년(674만4천700원) 대비 1만8천400원 증가했다. 예체능 및 공학계열 등의 입학정원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설립 유형별 등록금은 사립대가 752만3천700원, 국공립은 419만5천700원이었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761만9천300원, 비수도권이 622만6천800원이다. 계열별 등록금은 의학(976만9천500원), 예체능(775만6천400원), 공학(723만7천500원), 자연과학(682만7천400원), 인문사회(594만8천700원) 순이다. 

2022년 학생 1인이 부담하는 평균입학금은 7만2천 원으로 단계적 입학금 폐지를 시작하기 전인 2017년(63만7천 원) 대비 56만5천 원(88.7%) 감소했다. 국공립대(39곳)는 2018년에 입학금을 전면 폐지했고, 사립대(155곳) 중 58.4%(90곳)는 2022년도부터 입학금을 폐지해 평균입학금이 9만3천800원으로 전년 대비 58.3%(22만4천900원) 감소했다.

 

전문대,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 35.5%

2022년 4월 133곳 전문대학의 경우, 올해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50.2%로 지난해 1학기보다 0.2%p 하락했다. 사립대의 전임교원 강의 비율은 50.5%로 국공립대학(37.3%)보다 13.2%p 높았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50.6%로 비수도권 대학(49.8%)보다 0.8%p 높았다.

올해 1학기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5.5%로 지난해 1학기(33.3%)보다 2.2%p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국공립대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53.7%로 사립대(35.1%)보다 18.6%p 높았고,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36.9%로 수도권 대학(33.7%)보다 3.2%p 높았다.

133곳 전문대학 중 118곳(88.7%)은 등록금을 동결(112곳) 또는 인하(6곳)했다. 학생 1인당 연간 부담하는 평균등록금은 600만1천200원으로 전년(597만4천100원) 대비 2만7천100원 증가했다. 계열별 평균등록금은 예체능(657만1천700원), 공학(614만6천600원), 자연과학(609만4천600원), 인문사회(541만2천200원) 순이었다. 설립별로는 사립이 606만8천600원, 국공립은 236만8천400원이었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639만5천900원, 비수도권은 569만8천100원이다.

2022년 평균입학금은 21만5천200원으로 전년(30만1천200원) 대비 8만6천 원 감소했다. 단계적 입학금 폐지를 시작하기 전인 2017년(65만3천400원) 대비 43만8천200원(67.1%)이 감소한 수준이다. 국공립대(8곳)는 2018년에 입학금을 전면 폐지했고, 사립대(125곳)는 21만9천900원으로 전년 대비 28.5%(8만7천700원) 감소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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