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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남원우 석좌교수, 제67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이화여대 남원우 석좌교수, 제67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 배지우
  • 승인 2022.09.1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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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여 년간 산소화학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 창출
- 세계적 학술지에 380편 이상의 논문 발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 자연과학대학 화학·나노과학전공 남원우 석좌교수가 제67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22년 9월 16일(금)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상윤 교육부 차관, 이장무 대한민국학술원장 및 학술원 회원 등이 참석했다.  

남원우 석좌교수.
남원우 석좌교수.

대한민국학술원상 자연과학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남원우 교수는 생체 내 산소 활성화에 관여하는 물질(중간체)의 구조를 밝힘으로써 생명체가 산소를 활용하는 원리 가운데 지금껏 규명되지 않았던 부분을 밝혀낸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남원우 교수는 지난 30년 간 산소화 효소의 중간체 생성 및 반응성 그리고 반응 메커니즘에 대한 효소 모방 연구를 수행하며 산소화학 연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성과를 창출해왔으며, 현재까지 세계적 학술지인 <Nature>, <Science>, <Nature Chemistry>, <Nature Reviews Chemistry>,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JACS)>,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Chemical Science>를 포함하여 38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리더연구과제(창의적연구진흥사업)를 2003년부터 3회 (27년 동안) 연속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독보적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남원우 교수는 2000년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 2007년 ‘경암학술상’, 2015년 ‘한국과학상(대통령상)’을 비롯해 2020년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2021년 일본배위화학회의 ‘International Award of Japan Society of Coordination Chemistry’, 2022년 아시아배위화학회의 ‘MicrotracBEL-ACCC Award’ 등 국내·외의 주요 상을 다수 수상했다. 또한 홍콩대학, 북경대학, 남경대학, 시안대학 등 많은 대학에서 명예교수 또는 초빙석좌교수 등으로 추대받아 이화여대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994년 이화여대에 부임한 남원우 교수는 2005년 ‘제1회 이화학술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재직 교수로서는 처음으로 석좌교수에 임용되는 등 지난 28년간 이화여대 연구의 위상을 높이고 후학을 양성하는 데 매진하며 연구자 및 교육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정년퇴직 후에도 남원우 교수를 초빙석좌교수로 임용해 70세까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남원우 교수는 "수상의 영광을 주신 대한민국학술원과 지난 30여 년간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이화여대 총장님 및 관계자 분들 그리고 훌륭한 연구결과를 배출한 연구실 학생 및 박사 그리고 공동연구자께 감사를 드린다”며, “연구자로서 평생을 바쳐온 산소 화학 연구를 인정받아 기쁘다”는 감회를 밝혔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대한민국학술원이 국내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으며, 우리 학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인문학부문, 사회과학부문, 자연과학기초부문, 자연과학응용부문 등 4개 분야에서 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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