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로봇인공지능융합센터(센터장 유영재)가 운영하는 MNU메이커스페이스가 전남 서남권 메이커스페이스 중 유일하게 PCB(Printed Circuit Board) 실장 라인을 구축하였다고 9월 30일에 밝혔다.

PCB(인쇄회로기판) 실장 라인은 PCB를 생산 라인에 자동으로 공급해주는 장비인 로더 외 10종의 장비로 구성되어 있어, PCB에 정형화된 전자부품 소자 및 직접회로(IC) 칩 등을 자동으로 실장하여 생산할 수 있는 라인으로 표면 실장 기술(SMT)로도 표현한다. 

이번에 구축한 PCB 실장 라인은 로더, 스크린 프린터, 칩마운터, 리플로우기 등 원스톱 제작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구축한 PCB 실장 라인을 바탕으로 지역의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제조기업 등을 대상으로 PCB 관련 기술 교육 및 장비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PCB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과 초도생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영재 센터장은 “올해 우리 센터가 전남 서남권에서 유일하게 PCB 실장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전자제품을 개발하는 지역의 제조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메이커스페이스의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제조창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MNU메이커스페이스는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있는 목포대학교(남악캠퍼스) 생산형창업지원관 2층에 있으며 PCB 실장 라인 이외에도 레이저가공기, 진공성형기, 소형사출기, 전문가용 3D프린터, 3D스캐너 등 전문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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