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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대구 달서고등학교 진로체험 열어
영진전문대학교, 대구 달서고등학교 진로체험 열어
  • 방완재
  • 승인 2022.11.04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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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고 1학년생 130여 명, 프로그래머∙조리제과제빵사∙간호사 등 다채로운 체험 가져
영진전문대가 4일 오전과 오후 대구 달서고 1학년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실을 열었다. 사진은 이 대학교 송은진 간호학과 교수 지도를 받으며 달서고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체험에 나선 모습.
영진전문대가 4일 오전과 오후 대구 달서고 1학년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실을 열었다. 사진은 이 대학교 송은진 간호학과 교수 지도를 받으며 달서고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체험에 나선 모습.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4일 오전과 오후 복현캠퍼스에서 대구 달서고등학교(교장 이대희) 1학년생 전원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실을 열었다.

이날 체험 교실은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해 ‘만화애니메이션’, ‘조리제과제빵’, ‘스포츠재활’등 총 14개 프로그램을 열었다.

참여 고교생들은 오전, 오후 각각 1개 프로그램을 선정, 각 2시간씩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조리제과제빵과가 연 ‘제과제빵사 교실’에는 이 학과 김동인 교수가 조리사 직업을 소개하고, 이 학과 재학생들이 도우미로 나선 가운데 달서고 학생들이 ‘에그타르트’ 만드는 실습을 약 1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어 호텔항공관광과 바리스타 실습실을 방문, 이 학과 이재훈 교수로부터 바리스타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커피를 직접 만들고 시음했다.

바리스타 체험을 마친 백수현 학생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생각이었는데, 오늘 미리 해보는 값진 기회를 가져 너무 감사하다. 다른 친구들도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펫케어과는 이날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그스포츠 교실’을 열었다. 원반을 날려 훈련견이 캐치하는 프리스비 체험과 도그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어질리티 중 허들을 통과하는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이 학과 이우용 교수가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 제작원리를 소개하고, ‘나만의 2D애니메이션 만들기’교실을 진행했다.

스포츠재활과는 백호체육관에서 ‘재활트레이너’ 교실에 이 학과 김대한 교수가 신체기능의 중요성과 스포츠 재활트레이너의 역할을 소개했고 이어 학생들은 기능성 재활운동 프로그램, LED 시각반응 장비를 활용한 민첩성 및 인지기능 회복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간호사 진로체험은 이 학과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오전 송은진 교수, 오후 이수인 교수가 나서 간호사의 역할과 전반적인 업무를 설명한 뒤 학생들이 체온∙혈압∙맥박∙활력징후와 산소포화도(SpO2) 측정 체험과 심폐소생술을 직접해보기도 했다.

오전 간호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수혁 학생은 “심폐 소생술을 처음 해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집중해서 실습했다”며 뿌듯해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기술이해와 현장체감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드론 체험, 유튜브 영상제작 체험 등 최신 기술 동향과 유아교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현장체감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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