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Ⅱ유형) 지원 기존 8구간에서 9구간까지 확대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의배)가 2022학년도 2학기 Ⅱ유형 국가장학금을 소득 9구간 학생에게 지급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을 수혜받은 학생은 945명으로 1인당 최대 113만원 정도를 지원해 총 10억 원 규모로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학자금 지원을 위한 소득 구간은 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산정되며, 지난 2021학년도까지 충북대는 0~8구간의 국가장학금 Ⅰ유형 수혜자에게만 별도의 Ⅱ유형 지원계획을 세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지난 2022학년도부터 교육부는 Ⅰ유형 지원단가를 인상하고 대학 자체계획에 따라 Ⅱ유형 지원대상을 9구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충북대는 평균 등록금이 낮아 0~8구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도 추가로 9구간까지 Ⅱ유형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었다.
이에, 충북대는 지난 2022학년도 1학기에도 9구간 학생들에게 Ⅱ유형 장학금을 1인당 75만 원씩 총 1,258명에게 지급했으며, 오는 2023학년도에도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통한 지속적인 9구간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박종진 학생처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은 코로나 이후 어려운 상황인 학생 및 학부모의 가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학생들이 다가오는 신학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욱 면학에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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