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초대석_다리엘 페레즈 작가 전시회 「투머치 Too Much」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독막로29길 W.ART갤러리에서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독막로29길 W.ART갤러리에서
다리엘 페레즈 작가 전시회 「투머치 Too Much」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독막로29길 W.ART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 '다리엘 페레즈'가 펼친, 너무나 풍요로운 상황을 작가로서는 최소한의 물질, 볼펜 한 자루로 표현한 드로잉 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그 반어적 두 가지를 한꺼번에 마주하게 된다. 최소한의 물질들로 우리는 풍요로울 수 없는가? 카페에서 길에서 하루 종일 스케치한 작가의 시야를 통해서 '잘 사는 것' 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는 계기로 이 전시를 준비한다. 'too much' 작품 속 눈을 감고 있는 여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동안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려고 달려왔다. 음..이것이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었던거지..음..' 지금 그녀는 내면의 풍요를 관찰하고 있으리라.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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