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4:00 (일)
다리엘 페레즈, 「Too much」, 판지에 볼펜, 2023
다리엘 페레즈, 「Too much」, 판지에 볼펜, 2023
  • 최승우
  • 승인 2023.10.11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러리 초대석_다리엘 페레즈 작가 전시회 「투머치 Too Much」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독막로29길 W.ART갤러리에서
출처=W.ART갤러리

다리엘 페레즈 작가 전시회 「투머치 Too Much」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독막로29길 W.ART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 '다리엘 페레즈'가 펼친, 너무나 풍요로운 상황을 작가로서는 최소한의 물질, 볼펜 한 자루로 표현한 드로잉 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그 반어적 두 가지를 한꺼번에 마주하게 된다. 최소한의 물질들로 우리는 풍요로울 수 없는가? 카페에서 길에서 하루 종일 스케치한 작가의 시야를 통해서 '잘 사는 것' 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는 계기로 이 전시를 준비한다. 'too much' 작품 속 눈을 감고 있는 여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동안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려고 달려왔다. 음..이것이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이었던거지..음..' 지금 그녀는 내면의 풍요를 관찰하고 있으리라.

최승우 기자 kantmania@kyosu.net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