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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유학생 석·박사, 국내 정착 늘린다
이공계 유학생 석·박사, 국내 정착 늘린다
  • 임효진
  • 승인 2025.12.08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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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K-STAR 비자트랙’ 32개 대학 지정
기존 5개 과학기술원 외에 27개 일반대 추가
법무부는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K-STAR 비자트랙’에 선정된 32개 대학에 현판·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법무부

이공계 외국인 석·박사의 국내 정주 지원 제도가 일반대학으로 확대돼 우수 연구자 유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K-STAR 비자트랙’에 선정된 32개 대학에 현판·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K-STAR 비자트랙’은 국내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공계 유학생에게 취업이 확정되지 않아도 총장 추천만으로 거주(F-2) 자격을 즉시 부여하고, 연구 성과에 따라 영주(F-5) 및 특별귀화까지 연계해 주는 고급 인재를 위한 정주 지원 제도이다. 기존‘영주·귀화 패스트트랙’을 일반대학까지 확대하는 ‘K-STAR 비자트랙’제도 신설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23년부터 5개 과학기술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제도가 27개 일반대학이 추가 선정돼 내년 1월부터 총 32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된다. 27개 일반대학은 교육부 4단계 두뇌한국21(BK21) 대학원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교육국제화역량인증도 받은 대학들이다. 27개 일반대학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고려대(세종캠퍼스 포함),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미래캠퍼스 포함),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 충북대, 포항공과대, 한국해양대, 한양대(에리카캠퍼스 포함) 등이다. 

자료=법무부

법무부는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현재 연간 약 100명 수준이던 우수 연구인재 유치 규모가 향후 연간 500~6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고급인재들이 국내에 정착하면서 높은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학과 정부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2개 대학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외국인 유학생 제도 개선, 고급 우수인재 유치 방안 등에 관한 간담회도 열렸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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