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글로컬대학 전국 유일 S등급’을 달성하며 지방대학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국립목포대는 해양·수산 특성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올해 전남도립대와의 통합을 통해 전국 최초 ‘2+4학제 국립대 모델’을 완성하며, 미래 고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국립목포대는 2025년 글로컬대학 연차평가에서 전국 유일 S등급을 받으며 최고의 위상을 확립했다. 2028년까지 총 4,500억 원의 교육비를 확보해 학생 지원과 대학 발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호남·제주권 종합국립대 중 2년 연속 취업률 1위(65.8%), 전국 국공립대 1인당 장학금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거점 국립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담양캠퍼스, 문화예술·스마트해양에너지 특화
2026학년도 3월 통합한 전남도립대(국립목포대 담양캠퍼스) 4년제 과정에는 MZ세대 감각을 반영한 문화·예술 전공이 대폭 신설됐다. 공연음악전공(공연 실기부터 기획까지 전 과정 교육), 도자공예전공, 뷰티미용전공(K-뷰티 창의인재양성), 미디어크리에이터전공(유튜버 등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미래형 수송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항공드론융합전공과 미래자동차전공도 신설돼, 첨단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산업 분야로의 진출 길을 열었다.
2년제 과정은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산업에 특화했다. 스마트해양에너지학부에는 조선해양-에너지 산업의 AI생산자동화 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해양시스템전공, 전기공학의 기초부터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신재생에너지전기전공, 중대재해 전문관리자를 양성하는 산업안전융합전공이 설치돼 전남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전남 지역의 가장 중요한 지역산업인 농수산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수산식품학부가 설치됐다.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농수산물의 친환경 스마트재배, 가공, 유통과 마케팅 및 관광 교육과정을 포괄하는 스마트농수산융합전공을 설치해 광주·전남 유일의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으로 육성한다. 식품생명전공에서는 K-food 산업의 세계화와 발효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 학부는 귀농귀촌하는 성인학습자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년제 과정인 스마트해양에너지학부, 농수산식품학부, 토목환경과(야간), 외식조리제빵과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통합 국립목포대 4년제 학사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무시험 편입학 연계 시스템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편입 학생들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전문학사 과정에서 이수한 학점을 인정받으며 짧은 기간 내에 연계전공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AI·데이터 기반 산업 구조 혁신’ 앞장
전라남도의 ‘미래혁신 챌린지 프로젝트’에서 국립목포대는 AI·데이터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서남권은 이미 8G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데이터센터와 AI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송하철 총장은 “전력 인프라의 핵심은 결국 재생에너지”라며 “우리 대학은 AI 데이터센터 4개 학과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유치 정책연구와 AI 컴퓨팅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에너지·조선·농수산·우주항공 등 주력산업을 AI 융합산업으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목포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안에서 전남의 AI 생태계를 총괄하며, RE100 산단·오픈AI·국가 AI컴퓨팅센터와 연계한 ‘캠퍼스 혁신도시’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김봉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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