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2-13 08:00 (금)
[한국외대] 수요자 중심 교육혁신으로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
[한국외대] 수요자 중심 교육혁신으로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
  • 최성욱
  • 승인 2025.12.17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_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대는 학습자설계융합전공 등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진로·전공을 설계하도록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한국외대
한국외대는 학습자설계융합전공 등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진로·전공을 설계하도록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을 목표로 수요자 중심 교육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공과 학과 구조, 학습자 지원체계, 캠퍼스 인프라를 전방위적으로 혁신하며, ‘외국어·지역학 특성화’에 더해 지역혁신과 글로벌 교육을 아우르는 새로운 대학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송도캠퍼스 2단계 준공, 서울·글로벌캠퍼스 RISE 동시 선정,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국가공무원 5급 공채 수석 배출 등 최근 성과는 이러한 변화의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국외대는 2025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과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시험에서 두 명의 수석을 포함한 총 15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는 8명, 5급 공채에서는 7명이 합격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는 최현도 동문(영어통번역학과 11)이 1,249명의 응시자 가운데 수석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외대는 2년 연속 외교관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송도캠퍼스 2단계 준공2027년 개교 예정

한국외대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캠퍼스를 본격 조성하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2단계 준공식을 통해 글로벌바이오&비즈니스융합학부와 외국인자유전공학부를 위한 첨단교육 인프라를 갖춘 복합건물을 완공했다.

송도캠퍼스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약 4만3천㎡ 규모의 부지에 조성 중이며, 이번에 완공된 건물은 지상 5층 규모로 강의실·스마트 강의실·실습실·공동학습공간·행정지원시설 등 융복합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27년 개교 시 △글로벌바이오&비즈니스융합학부 △외국인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매년 10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산업 수요와 한국외대의 국제교육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글로컬 캠퍼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공은 ‘정해진 것’ 아닌 ‘스스로 설계하는 것’

한국외대는 학생이 스스로 진로·전공을 설계하도록 교육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상당 비율을 무전공으로 선발해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이크로디그리와 학습자설계융합전공을 통해 학생 주도형 전공설계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학습자설계융합전공은 학생이 직접 전공명과 교과과정을 설계하는 제도로, ‘MENA국제경영학전공’ ‘공학심리학’ ‘유럽데이터디플로머시전공’ 등 사회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융합전공들이 학생들의 기획을 통해 탄생했다. 단순히 ‘전공 선택의 자유’를 넘어, 외국어·지역학·사회과학·공학·문화콘텐츠 등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학제적 역량을 설계하도록 돕는 것이다.

전공 선택 전 탐색을 돕는 비교과도 촘촘히 갖췄다. ‘전공탐색세미나’ ‘자율설계전공 워크숍’ ‘전공–진로 연계 가이드 특강’ 등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선택과 진로설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외대는 102개국 685개 대학·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폭넓은 글로벌 학습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복수학위·글로벌 캠프·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형태의 국제교류 프로그램과 함께 재학 중 해외 명문대에서 한 학기를 수학할 수 있는 ‘7+1 파견학생제’와 해외 인턴십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HUFS Honors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UCLA, UC버클리, 토론토대, 소아스 런던대, 마드리드 컴플루텐세대, 도쿄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세계 유수 대학과 교류는 한국외대 글로벌 교육의 폭과 깊이를 보여준다. 또한 세계 곳곳에 형성된 외대 동문 네트워크는 현지 적응뿐 아니라 진로·학업 조언까지 제공하는 든든한 글로벌 자산이다.

최성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