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초대석_진귀원 개인전 「빛을 향하여」
30일까지 서울 매스갤러리 한남에서
30일까지 서울 매스갤러리 한남에서
“까마귀는 반짝이는 물건을 물어다가 둥지로 가져가고 연가시에 감염된 사마귀는 햇빛에 반짝이는 물을 인지하고 물속으로 뛰어든다. 인간뿐 아니라 많은 동물도 반짝거림을 좇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투명레진, 윤기나는 진주펄, 고도로 연마된 유리와 같이 인위적인 광택을 극대화하는 재료를 사용하여,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업 속에서 반짝이는 표면은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니라, 생존적 가치가 사회적 가치로 변형된 지점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이다. 관객이 작품의 빛에 매혹되는 순간, 스스로가 진화적 본능과 현대적 욕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서 있음을 시사한다. 진귀원 개인전 「빛을 향하여」는 30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매스갤러리 한남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번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