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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대표-사립대 총장 협의체 만나 '등록금' 현안 논의
학생대표-사립대 총장 협의체 만나 '등록금' 현안 논의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6.01.16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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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총협-전현직총학생회연합·전국총학생회협의회 첫 공식 면담 진행
​​​​​​​전현직총학, 등록금심의위원회 정상화 요청…사총협, 임원진에 뜻 전달

학생대표와 사립대학 대표가 만나 AI시대 뒤처지고 있는 고등 교육환경의 문제점을 짚고, 재정 확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변창훈, 사총협)와 전현직총학생회연합·전국총학생협의회(전총협)는 지난 14일 대학 등록금과 고등교육재정 확충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열악한 대학재정으로 첨단 기자재를 도입하거나 낙후된 교육시설을 개선하지 못하고, 우수한 교원을 유치하지 못해 하락하고 있는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와 전현직총학생회연합·전국총학생협의회는 지난 14일 대학 등록금과 고등교육재정 확충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대학 등록금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사총협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와 전현직총학생회연합·전국총학생협의회는 지난 14일 대학 등록금과 고등교육재정 확충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대학 등록금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사총협

학생대표 측인 전총협은 다수 대학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여러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등록금 인상 움직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등록금 산정과 결정 과정에서 학생 참여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거나 인상 근거 제시와 실질적 이행에 있어 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되는 사례들에 대한 문제점을 강조했다.

김태헌 전총협 사무국장은 “사총협에 등록금 동결 기조 유지와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요청했으며, 이러한 현안들이 우선 해결돼야 고등교육 재정지원 확충에 대한 논의도 의미 있게 진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총협은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정상화와 더불어 등록금 동결 요구와 관련한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다음 주에 개최 예정인 임원진 회의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성 사총협 사무처장은 “등록금 문제의 본질은 OECD 국가들의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고등교육재정 부족에 기인하는 것이며, 특히 고등교육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사립대학에 대한 미흡한 재정지원에서 발생한 사안”이라며 “향후 전총협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학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환경 개선에 함께 노력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goodnews@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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